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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,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운지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치권 소식,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,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어서 오세요. 김기현 대표 체제 2기 지도부가 국민의힘에서 출범했습니다. 아직 전략기획부총장은 좀 더 인선 진행 과정인 것 같고 쇄신책이라고 이렇게 내놓은 건데 인선 내용을 보고 여전히 여기에 대해서 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.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?
[최형두]
지난 일요일날 저희들이 4시간 반 동안 아주 격론을 벌였습니다. 여러 가지 근본적인 것부터 다 검토를 하고 했는데 결론은 말하자면 질서 있는 혁신, 혁신을 해야 되는데 지금 모든 걸 이렇게 갑자기 한꺼번에 다 허물기 어렵지 않습니까? 외부에서 평론하기는 참 쉬워도 실제로 정당 스스로가 해결능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내년 총선도 감당하기 어렵거든요. 비대위도 우리가 여러 차례 해 봤습니다마는 사실 비대위가 성공한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. 최근에 민주당도 비대위 비슷한 혁신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당 혁신에 도움도 되지 않고 당이 오히려 더 지지도가 추락하는 그런 경험을 하지 않았습니까? 그래서 택한 것이 김기현 대표가 정말 뼈를 깎는 각오로 배수진을 치고 혁신을 이루어내겠다고 한 것이고 그때 약속한 게 수도권 중심으로 재편을 하겠다고 했습니다. 그래서 정책위의장에 유의동 의원, 평택 출신이죠. 그다음에 또 여의도연구원장에 경기도의 김성원 의원, 또 황경우 부총장은 우리 수도권 지금 경기도의 당협위원장을 하고 있습니다. 이런 분들을 전진배치했는데 이만희 사무총장이 대구경북 아니냐 그래서. 사실은 사무총장의 역할이라는 건 당의 살림과 조직, 인원 같은 것을 돌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자면 당내에서의 친화력 또 당내에서의 펑판 이런 것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.
그리고 공직을 하면서 경찰을 하셨는데 경기경찰청장을 하셨습니다. 그래서 경기권, 수도권 민심도 바닥부터 공직을 할 동안에 충분히 익혀온 분이기 때문에 그런 저런 것들을 다 감안한 것 같은데. 문제는 결과를 내야죠. 지금 인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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